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화’낼 수 있는 사람

  

어릴 때부터 어떤 상황에서든 '물러서는 것이 좋다', '화를 내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가 항상 미덕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나이들어 가면서 얻게 된 지혜라고도 할 수 있껬네요. 때로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회는 조화로운 삶을 중요시하는 문화 배경에서 타인과의 충돌을 피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항상 협조적인 자세만을 유지하려다 보면, 때로는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마음은 점점 무거운 짐이 되어가고 병들어 가는 경우도 있었죠.      

나의 의견과 목소리도 소중합니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무조건 참기 보다는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게 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압니다. 생각지도 못한 오해와 불편함을 가져오기도 하겠지요. 상대방의 기분이나 생각을 먼저 배려하려는 문화 속에서, 자신의 의견 나타낸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것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의 존중이 타인과의 관계도 더 깊고 진실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