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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잡스 유진 Oct 11. 2022

전자책을 오늘 당장 쓸 수 있는 방법

돈을 벌기 위해 전자책을 쓴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no!




전자책에 관심갖고 계신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책을 쓰고 싶었는데 어떤 주제로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달간 전자책 쓰기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콘텐츠를 찾고 시험 삼아 써보기로 했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깐요. 

막막하던 주제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과정속에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콘텐츠라는 것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에 전자책 쓰기 코칭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전자책을 쓰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킵니다. 

저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4권이나 쓴 지금의 결론은 전자책으로 돈벌 생각하지 말아라. 

그렇게 접근하면 힘빠지는 작업입니다.    

 

조금 가볍게 다가가보면 어떨까요?

저처럼 지면책을 쓰기 전의 연습으로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기 위해서요. 

여러분들이 sns를 하고 브런치나 블로그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여 콘텐츠 검증을 받고 있는 것처럼 전자책도 그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자책을 쓰면 도움되는 점 딱 3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면책을 쓰기 전에 목차구성을 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둘째. 콘텐츠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셋째, 일상을 놓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될 수 있고 전자책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관찰과 기록의 습관이 생긴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크몽은 a4용지 기준 20페이지, 부끄끄의 경우 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있으면 됩니다. 

저의 전자책 4권은 지면책의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20페이지에서 50페이지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압축하는 것도 200페이지를 쓰는 것보다 오히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엑기스만 이야기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써놓은 전자책을 언제든지 살을 붙여 지면책으로 전향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콘텐츠를 모으고 전자책으로 구성이 나올 만한 내용이 있다고 싶으면 무조건 써둡니다. 


전자책쓰기 어렵게 접근하지 마시고 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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