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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인생. 미리 마련하련

남들 따라가지 말구 네 길로 가세요

by 양M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벤자민 플랭클린-


준비는 사전적 의미로 '미리 마련하여 갖춤'을 말한다. 학창 시절은 대표적인 인생 준비 기간이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한 사람과 그러지 못 한 사람 간의 차이는 분명하다.


안타까운 사실은 타인과의 경쟁에 매몰된 채 이 시간을 흘려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일반고에서 1등급 받아봐야 특목고에 비하자면 그냥 평범한 학생 축에 들까 말까다.


내신 등급제, 수능 점수로 서열화하는 지금 공교육 중력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능력자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 국민에 1% 정도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공교육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 비행을 하다가 원하는 지점에 내려 앉는다.


우주비행선 따위는 꿈도 못꾸는 사람들이 그냥 학생들만 쥐어짜고 있다.


쳇바퀴 도는 본인 인생도 모른 채 말이다.


필자도 석사 학위가 있고, 몇몇 국립대 교수들과 교류를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자연과학 분야에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데 동의한다.


토마토가 채소냐 과일이냐를 가지고 옥신각신 하자는 것보다, 우선 땅에 심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래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박사가 넘쳐 나도 제대로 된 연구는 없는게 현실 아닌가.

Welcome aboard!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생산품은 사람이었다. 실제로 수출 자원이기도 했다.


고등교육까지 이수한 양질의 인구 수가 늘 수록 국력도 함께 올라갔다. 대학진학율 세계 1위 국가에서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공급이 부족하다는 현실은 큰 문제다.


국제 무대는 글로벌 인재에게 경계가 없음에도 말이다. 인재가 없다.


스스로 1% 정도가 아니라면, 공교육에 순응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현실적으로 가성비 갑인 일이 공부다. 그래서 엄청난 비용을 사교육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답 안 나오는 문제를 가지고 너무 오랜 시간을 끌어왔다. YM EDU LAB이 조심스럽게 그 해답을 제시하려 한다. 당연,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려고 한다. 아직은 말을 아낄 때다.


그래도 한 마디 정도는 해본다. 대한민국에서 남성으로 태어나 헌법에 명시된 국방의 의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비율도 1% 미만이다.


'병역기피'라는 딱지를 다는 이들은 하수다. 정공법으로 돌파하길 제안한다. 간부로 말이다. 장교나 부사관으로 군복무 하는 것이다. 물론 나름대로의 절차가 있다. 기왕하는 공부면 충분하다. 와이랩이 돕는다. 하면 된다. 참 쉽다.@


#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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