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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용석 Dec 29. 2016

마음과 회복탄력성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좋은 마음, 강한 마음을 갖고 싶다

우리의 삶은 온갖 역경과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물론 행복한 일도 있지만 그보다는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다. 

김주환, 『회복탄력성』, 2011, 위즈덤하우스, 17쪽.
김주환, 『회복탄력성』, 2011, 위즈덤하우스.


최근 김주환 교수의 강의를 접하는 행운을 가졌다. '반드시 책을 사서 봐야겠다' 다짐했고, 그의 저서 회복탄력성을 보고 있다. 흔히, 우리 요즘 쓰는 단어들 중 '멘탈'이라는 단어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부분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메탈이 강하다'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을 의미한다는 것. '멘탈이 약하다'가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을 지칭한다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무엇인가? 

"삶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힘의 원동력이 되는 이 속성을 에미 워너는 '회복탄력성'이라 불렀다." 위의 책, 53쪽.
몸의 힘이 몸의 근육에서 나오듯 마음의 힘은 마음의 근육에서 나온다. 마음의 근육이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닥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위의 책, 8쪽.


책을 읽어 가면서, 내 회복탄력성을 길러주었던 여러 가지 경험들이 생각났다. 이 경험들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기억하는 자아'의 스토리텔링이겠다. 이제부터 하나씩 '기억하는 자아'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내 회복탄력성에 대해 경험적으로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를 통해 나는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숙해질 수 있지 않을까?

회복탄력성은 '기억하는 자아'의 문제다. 기억 자아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자아다. 이 기억자 아가 고난과 역경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다. 위의 책, 38-39쪽.


이전에 본인이 작성한「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라는 글은 '마음'이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 행동의 대다수의 것들이 결국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좋은 마음과 강한 마음을 원한다. 김주한 교수의 이야기로 바꾸어 말하면, 우리는 모두 높은 회복탄력성을 원한다. 요즘 이야기로 이야기하면, 우리는 '강한 멘탈'을 원한다. 우리의 삶은 행복한 일뿐만 아니라 온갖 역경과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어려움과 힘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그를 극복하고, 행복한 일과 좋은 일을 더 기쁘게 만끽할 수 있을지가 결국 행복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 아닐까. 


믿음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나는 매일매일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 1초 앞도 알 수 없는 나의 인생에서 이 순간을 허락받은 것을 축복이라고 했을 때, 순간순간 경험하게 하시는 것과, 그 상황들 속에서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며 말씀을 읽는 것처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며 순간순간을 맞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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