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그대를 기다려
이영민
새벽 6시 15분 잠을 깬지 한시간 반이 되어간다
그냥 잠이 스르르륵 없어지는날 인가보다
평상시엔 조금이라도 더자길원해 이붏속 삼매경인날이 더 많은데 ...
그렇다 잠이 안온다고 마땅히 할일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포털기사보고 음악두어곡듣고
맞다 얼마전 방송한 케이팝 '정승환 박윤하'의 슬픔속의 그댈 지워야만해 를 들었다
방송중에도 감동이었는데 다시들으니 더 좋다
그런데 사실 방송이 더 좋은듯 두 예비가수의
표정 감성이 빠지니 덜하다
평상시 좋아하던 곡이라 더 좋쿠리
그런데 새벽에 이노래 듣자니
더 생각이 나는구나
마음 한구석 시린 사랑이
그런 사랑이 너도 떠올려지는지
새벽 가로등에 비친 앙상한 가지 그림자가 창에 비추면 생각난다
마음아파 속상한 표정을 애뜻하게 보던 모습이
생각난다
작게 웃음으로 큰 기쁨을 주던것이 생각난다
멀리서 멀리서 아주 멀리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시간이 간다 시계가 운다
언제 가냐고 어쩌면 영원히 갈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