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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min lee Oct 25. 2015

소울 메이트 그대를 기다려

소울메이트 그대를 기다려

이영민

새벽 6시 15분 잠을 깬지 한시간 반이 되어간다
그냥 잠이 스르르륵 없어지는날 인가보다
평상시엔 조금이라도 더자길원해 이붏속 삼매경인날이 더 많은데 ...
그렇다  잠이 안온다고 마땅히 할일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포털기사보고  음악두어곡듣고
맞다  얼마전 방송한 케이팝 '정승환  박윤하'의 슬픔속의 그댈 지워야만해  를 들었다
방송중에도 감동이었는데 다시들으니 더 좋다
그런데 사실 방송이 더 좋은듯 두 예비가수의
표정 감성이 빠지니  덜하다  
평상시 좋아하던 곡이라 더 좋쿠리

그런데 새벽에 이노래 듣자니
더 생각이 나는구나

마음 한구석 시린 사랑이
그런 사랑이 너도 떠올려지는지
새벽 가로등에 비친 앙상한 가지 그림자가 창에 비추면 생각난다

마음아파 속상한 표정을 애뜻하게 보던 모습이
생각난다

작게 웃음으로 큰 기쁨을 주던것이 생각난다

멀리서 멀리서 아주 멀리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시간이 간다 시계가 운다
언제 가냐고 어쩌면 영원히 갈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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