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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부마 Sep 29. 2024

잘 사는 부부의 차이

부부 사이는 크루아상 같아


부부 사이는 마치 크루아상과 같다.

하루하루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말투와 행동이 얇은 층처럼 차곡차곡 쌓여간다.


잘 만든 크루아상과 대충 만든 크루아상은 겉모습이 대부분 비슷하다.

노릇하고 바삭해 보이니까.

하지만 반을 갈라 속을 들여다보면 큰 차이가 난다.

부드럽고 얇은 층이 많을수록 정성을 들여 만든 크루아상이다. 마치 부부 사이처럼.


다른 부부들의 겉모습에 신경 쓸 필요 없다. 부부 사이는 당사자만 아는 거니까.

나와 배우자 사이에 어떤 층을 쌓을지에만 집중하면 된다.

사랑, 신뢰, 배려, 존중, 인내, 성장, 믿음. 주어진 시간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만들어 가기에도 부족하다.

나의 아내, 남편은 언제까지나 내 옆에 있어줄 수 없으니까.

하루하루 서로를 더 소중하고 귀하게 대하기에도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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