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1사무엘16,7)
사람의 진가는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그러나 서로를 깊이 알기 전까지는
보이는 모습이 가치의 전부가 된다.
해서 겉모습만 보고 타인을 판단하는
자신을 속물이라 생각하며 자책할 필요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위를 위해 타인을
판단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이 흘러도 내면의 세계를 통찰하기 보다,
편견과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있을 때이다.
그러한 속물근성은 진짜를 가려내지 못하게
자신의 눈을 가리어 스스로를 속이는 우를 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