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대의 삶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지금 이 순간.
저와 함께 마주 앉아 따뜻한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의 눈과 입과 마음에도
사랑의 손길이 닿기를 기도합니다.
신의 작품인 우리 모두가 참된 용서와
사랑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Bible'또는 'Good Book'이라 불리는 지혜의 책에서 영감을 얻은 후 삶의 체험을 통해 해석합니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바이블이란 '어떤 분야에서 지침이 될 만큼 권위가 있는 책'을 뜻합니다. 영어로 바이블과 굿북 모두 성서를 의미합니다.
독일의 근대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진리에 바탕을 두지 않고 자신의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힌 작가들을 향해 이렇게 지적한 바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든 시대를 넘나드는
훌륭한 고전을 읽지 않고 당대의
가장 새로운 작품만 읽기를 고집한다.
때문에 오늘날의 엉터리 작가들은
협소한 시각에서 반복적인 사고만을
되풀이하며 빈둥대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시대는 추악한 진흙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악서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정신적인 독이다
좋은 책과 좋은 생각, 좋은 사람들을 가까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진리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좋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좋은 글을 읽으십시오.
좋은 글은 좋은 생각의 씨앗이며
좋은 생각이 자라면 세상을 바꾸어 놓습니다.
2000년 전에 쓰인 성서는 현재에도 전 세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밀리언셀러 등 부동의 1위입니다. 종교를 떠나 진리의 글들은 사람의 마음 안에 지혜와 사랑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분들이 비유로 쓰인 성서를 읽고 그 뜻을 깨닫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특정 종교의 가르침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것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한 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 없이 사람을 심판하는 잣대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그 결과 진리의 글을 곁에 두고도 삶이 행복하게 변화되는 체험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성서는 GOOD BOOK (좋은 책)으로 세상을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인생사용설명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세계적인 작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 역시 모든 영감을 성서에서 얻은 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그의 대표 저서 중 하나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란 책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는 성서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종교란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철학이다.
종교란 단순하게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는 지혜이다.
지혜란 이성에 의해
옳다고 인정된 종교이다.
때문에 좋지 않은 삶의 가장 큰 원인은
바르지 못한 신앙이다.
태양빛에 네 눈이 먼다 해도,
태양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 마라.
그와 같이,
하느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네 이성이 혼란을 일으키거나 사라지더라도
그것 때문에 신이 없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저 또한 성서 속 진리를 체험하는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참된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그렇게 아픈 영혼을 돌보고 건강하게 치유하고 나면 주변에 힘들고 지친 또 다른 영혼들의 아픔이 보입니다. 그때 글과 대화라는 도구를 통해 신神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사람들과 나눕니다. 그 기쁨이 커지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성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늘 바라 왔습니다. 모두가 진리를 기쁘게 받아들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감사하게도 2016년 브런치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지혜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곳에서 나누는 동안 서로의 마음 안에는 또 다른 지혜와 사랑의 싹이 틀 것입니다.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면 머지않아 열매가 맺히고 우리 모두 기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 Good Book과 이야기의 연결고리 -
*나는 지혜를 건강이나 미모보다 더 사랑하고 빛보다 지혜를 갖기를 선호하였다. 지혜에서 끊임없이 광채가 나오기 때문이다. (지혜서 7,10)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마르코 복음서 4,34)
*당신께서는 가슴속의 진실을 기뻐하시고 남모르게 지혜를 제게 가르치십니다. (시편 51,8)
*그러면 지혜가 네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지식이 네 영혼에 감미 로우리라. (잠언 2,10)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다. (루카 복음서 2,10)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코린토 1서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