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잘 보이고자
정체성을 바꾸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서로를 받아들이는 사람.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
서로에게 가치있는 사람.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
그들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걸로도 삶은 행복하고 아름다울 수 있으니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마르코 복음서 8,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