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회오리에 휩쓸려 여기까지 온 게 아니야.
지금까지 우리의 모든 선택이 여기까지 데려온 거야.
앞으로 일어날 일도 마찬가지겠지.
그러니깐 매 순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해.
마음에 귀 기울여 믿음이 이끄는 곳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일어나 가자.
바로 그곳이 우리의 고향 집이며,
자기 자신으로 완성되는 천국이니깐.
*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요한 1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