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결국 이긴다

이영표의 가장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승리 철학

by 독학력 by 고요엘

"월드컵을 여러 번 실패하고 경험하면서 느낀 거는 우리의 일상에서 매일같이 반복되는 훈련장에서 거기서 월드컵의 성적이 결정되더라구요. 월드컵 당일날 잘하고 골 넣고 슈팅을 넣고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고 이런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일찍 자고 얼마나 물을 많이 마시고 훈련에 집중하고 잘 쉬고 잘 먹고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는 일상이 결국 월드컵의 결과까지 이어지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 이영표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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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21123_165533_YouTube.jpg 뉴스1TV 동영상 캡쳐


일상에서 날마다 대단한 일들을 해내기 때문에 큰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이 세상과 인간사를 그렇게 만들지 않은 것 같다. 신이 만들어 놓은 세상은 기본적으로 작고 사소한 것을 일상에서 성실하게 하면 열매가 맺어지는 그런 시스템이다. 현재 일상에서 날마다 대단한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과 고단함에 사로잡혀 있다면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일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굉장히 사소한 것들이다. 그런데 인간은 그것조차도 사실은 잘 감당하지 못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기 때문이지 싶다. 주어지는 사소한 일들보다 더 크고 나은 일을 할수 있는 존재라는 착각말이다. 그리고 그 사소함을 사소함으로만 여기는 교만말이다.


생각해보면, 당일날 시험을 잘 보는 것보다 더욱 힘든 것은 시험보기 몇년 몇달 전부터의 일상에서 결과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씨앗들을 충실하게 뿌리고 가꾸어내는 일이다. 따라서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말고, 주어진 하루속에서 주어진 사소한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면 되는 것이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리라는 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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