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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빈 Nov 01. 2019

생일 기념, 휴재 안내

<얼렁뚱땅, 요가 강사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갑작스런 휴재 안내에 놀라셨죠. 원래는 오늘 ‘캐나다 몬트리올 요가 여행기’를 연재할 예정이었지만 오늘은 제 생일이고, 또 이번 한주 간 일이 많아서 겸사겸사 쉬어가려합니다. 대신 <얼렁뚱땅, 요가 강사가 되었다>의 전체 목록이 확정되어서 안내를 해볼까 합니다.
 

현재 ‘Chapter2. 얼렁뚱땅, 요가 여행’편은 8개의 이야기가 남아있어요. 캐나다 몬트리올(2편), 토론토(1편), 그리고 미국 뉴욕(5편)으로 구성됩니다. 어쩌다보니 12월 27일 올해의 마지막 금요일에 맞춰 2장 연재가 끝나네요.
 

새해에 연재할 ‘Chapter3. 얼렁뚱땅, 요가 강사’는 총 10개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요가 강사로서 구직 활동을 시작한 이야기부터 헬스장 대강 강사 도전기, 복합문화공간 ‘영상다방 황금단추’ 정규 수업, 아파트 커뮤니티, 서점 리스본에서 진행한 요가 원데이 클래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제가 지금까지 만나온 요가 강사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려집니다.
 

이렇게 프롤로그, 에필로그를 합친 총 52개의 이야기로 <얼렁뚱땅, 요가 강사가 되었다>는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연말에 에세이 공모가 여럿 있어서 투고 준비 겸 이번 한주는 지금까지 쓴 글을 살펴보았는데요. 벌써 연재 분량이 7만자가 넘더라고요.
 

아마 연재가 마무리 될 즈음엔 목표했던 12만자, 책 한 권 분량이 딱 나올 거 같아요. 부디, 제 짝을 잘 만나 내년엔 단행본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라고요. 저는 그때까지 작가로서 제 소임을 다하려 합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독자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헤헤, 저는 오늘 제 생일 선물로 비행기 표를 샀어요. 연재 마무리 즈음에 집필 중인 미니시리즈 작업도 마무리 될 거 같아 겸사겸사 한 달 정도 여행을 다녀오려 해요. 목표 지점이 생기니, 올 겨울을 씩씩하게 잘 보내야겠다 싶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다음 주에 연재 될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모쪼록 갑작스런 휴재에 대해 노여움(?)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두 손 모아,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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