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하여
많은 감정들을 마음 속에 묻어두고,
원치 않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
내가 힘겨운 무게를 버텨냄으로써
상대가 조금 더 홀가분하게 떠날 수만 있다면.
오랜 시간의 인연을 통해 사랑이란 의미는 헌신의 또 다른 표현이란 걸 깨달았던 나는,
마지막 순간에 와서야 비로소 사랑을 실현해야 했다.
내겐 비극이었지만 동시에 내가 그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이자 진심 어린 사랑의 표현이었다.
무겁게 생각하고, 가볍게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