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요돌 Sep 15. 2017

출근 6주 차

기다리는 시간 (2)








응모했던 공모전에 떨어졌다









'하도 떨어져서 그냥 그렇네..'










‘괜찮아~ 내일 데이트잖아!!’







.

.

.








퇴근시간














.

.


.




.





답이 없다












... 바쁜가?















.

.

.

.













집에 가서 내일 데이트 계획이나 짜 보자..






'몇 시에 보자고 하지?'





'내일도 더울 텐데..


시원하게 입어야겠다'







'구경하다 더우면 맥주 한잔 하자 그럴까? ㅎㅎ'








'아니다 그냥

밥을 먹어야겠네..'










'만나면 옷차림이 마음에 든다고

말해줘야지 !'









.

.

.

.


.

.

.

.

.

.

.






.





.





.






.










.






이 날 무슨 이유에선지

약속을 취소 당했다





사정을 묻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출근 6주 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