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안 Sep 11. 2018

집안 모든게 별이의 장난감 ;)

별이는 잘 지냅니다.

너무 잘 지내서 탈이에요.

별이는 이제 성묘2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냥린이 시절이야기에 머물러 있으며 더 쇼킹한건 달이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했으니... ㅎㅎㅎ

너무 오랜만에 브런치에 돌아와 할말이 많지만 매일 조금씩 이라도 별이와 달이의 성장 사진을 다시 열심히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그날그날 이 두아이를 키우며 제가 느끼는 감정들을 더 잊어버리기 전에요 '-'

자기전 매일밤 행해지는 별이와의 놀이대잔치의 마지막 피날레는, 이불에 붙은 별이의 털을 털어내는 돌돌이와의 기싸움이었죠.

첨엔 신기해하고 무서워하고 옆에 오지도 못하던 녀석이

어느새 사냥감, 장난감으로 인지해 냥린이시절에만 볼수있다는 널뛰기시전 우다다시전 온갖 사냥법을 다 보여주었어요.

한껏 뛰놀고 나면 기지개를 펴고 제 품에서 골골송을 부르며 잠들었구요.

별이 이제 코 자쟈.


별이는 아직 자기 싫다옹 ;(
매거진의 이전글 자는게 천사같은 아기고양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