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큼 잤으니 집사야 어서 놀이를 하자꾸나
잘 자고일어난 별이는 늘 저한테 이렇게 눈빛을 발사해요.
이제 놀자는거죠.
끝까지 놀아주지 않으면 저렇게 꼬리를 다리끝까지 말아올리고 세상 철벽표정을 지으며 "애옹" 거려요.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을 나름 하는거였어요. :)
실컷 자고나서 코와 귀가 핑크빛이 되면 저는 또 열심히 장난감을 흔들어줍니다.
살짝 삐져있던게 풀려야 움직이는 별이라 한동안은 열심히 움직여줘야해요.
이후론 열심히 놀아주니 사진이 없네요.
아가 별이는 오늘도 먹고 자고 놀이하고 자고 또 놀고 무한반복했던 하루를 보냈답니다.
벌써 그게 1년하고도 훨씬 전 이었네요. 'ㅁ'
별이 오늘 사냥 아주 잘했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