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힘들다

Riel의 매일 기록하기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by Riel

오늘은 5시 반 기상.

5시 알람은 들었는데 도저히 눈이 안 떠지고 몸이 안 일으켜져서 잠시 쉰다는 게 30분 지나가버렸다.


현재 물 단식을 하고 있다.

디톡스도 된다고 하고, 체중도 많이 줄어든다는 것을 유튜브에서 보게 되었다.

그래서 3일짜리 단기 단식을 결정했다.

과거 디톡스 제품으로 일주일씩 해본 적도 있으니까 그리 어려울 거라고 생각은 안 했는데 웬걸.. 어제 죽을 뻔했다.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껍고 구토할 것 같은 기분에 몸살 난 것처럼 몸이 아프고 (운동 근육통도 겹친 듯) 기운이 없고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검색해 보니 누군가는 명현현상이라는데.. 명현현상 버티다가 이러다 아파 죽어요 아닌가 싶더라.

피아노 학원을 가야 해서 그 몸으로 꾸역꾸역 가는데 눈은 또 펑펑 와서 걷기는 힘들고 아주 죽을 맛이었다.

그만둘까를 심히 고민했다.


일단 일찍 침대에서 쉬었는데 새벽에 깨서 또 못 자고 한참을 뒤척였다. 숙면도 방해한다. 몸 컨디션이.. 후


지금도 썩 좋지 않은 컨디션이라 오늘 하루를 제대로 보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걱정이 된다.

당장 곧 홈트를 내가 할 수 있을까.

몸이 안 좋으면 다른 것에 아무것도 집중할 수가 없다.

책을 읽어도 집중이 되지 않으니 남는 게 적어진다.


일부러 내가 단식을 결정한 것인데 아프니까 이렇게 힘들고 불편하고 짜증이 나는데, 병으로 아픈 분들은 어떨까..

간접 체험하는 기분이다. 이 와중에 이런 생각이 드는 나도 참 재밌다.


건강하게 살아야 해.. 건강이 최고다 정말. 매일 내가 이런 증상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하다.

이렇게 또 하나 인생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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