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el의 매일 기록하기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문득 새벽 기상이 당연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언제부터 이렇게 일어나는 게 너무 어렵지 않게 되었을까? (물론 가끔은 접어 두고 자기도 한다)
처음 시작했던 때의 기록을 찾아보았다.
이럴 땐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참 도움이 된다.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부터 나의 새벽 기상은 시작되었다. 그때의 목표는 아침 6시 기상.
나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재택근무 전에는 6시에 일어나는 게 당연했고 6시 기상, 아침 홈트레이닝, 출근 준비 후 출근이었던 내 일상이 조금 바뀌게 되어 7시 기상, 홈트레이닝, 씻고 집에서 일 시작 정도가 되었다. 물론 이것보다 더 느슨하게 생활한 날도 많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인생에서 시간을 너무 의미 없이 보내버리는 것만 같아서 새벽 기상을 시작했다.
처음에 6시에 다시 일어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약간의 동기부여를 위해 챌린져스 어플의 도움을 받았는데, 챌린져스 어플에서 6시 기상 챌린지를 신청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챌린지를 해내는 것이었다. 소정의 돈을 걸고 하는 거라서 그런 거에 열심히 하는 나는 그 챌린지를 성공했다.
평일 주 5일 새벽 6시 기상하고 인증하기 1달 성공.
6시 기상이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은 후론 5시 반으로 그리고 5시까지 조금씩 시간을 당겨가며 새벽 기상을 꾸준히 해오다 보니 2021년 3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새벽 기상에 나만의 루틴이 생겨 아침시간에 꼭 하는 것들이 생겼고, 그 루틴을 하기 위해선 새벽 기상 시간이 꼭 필요해졌다. 새벽 기상이 사라지면 아침 루틴을 할 시간이 조금씩 다 밀리기 때문에 하루가 정신 없어진다.
습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습관 -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
기본 뜻 자체가 결국 행동을 오랫동안 하면서 내 몸에 붙는 것을 의미한다. 습관화되는 것은 그만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은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하루 이틀씩 나에게 쌓이다 보면 언젠간 그리 어렵지 않게 하는 날은 반드시 온다. 행동은 노력은 내가 하는 것이니까 내가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