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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팬티바람 Mar 05. 2024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운동 tip

3일 차

나 스스로와의 약속대로

주 3일 러닝 하기 목표로,

어제 러닝을 했고 오늘부터는 다시

애증의 헬스를 시작했다.


쉬는 기간 동안 늘어지기 내 모습이

싫기에, 줄어든 남성호르몬을

높이고자 과감하게 투자하기로 했다.


운동에 대한 고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운동과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을 쓰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트레이너도 알려주지 않는 의외로 팁을

몇 개 공개하고자 한다.

어느 정도의 내 말의 신빙성을 위해

본의 아니게 웃통을 깐  사진을 걸었다.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은 그냥 보통사람이다.


아무쪼록 이제 여름 오니 벗어제끼고

SNS 하려면 주목하길 바란다.


1. 운동할 때는 핸드폰 좀 쳐보지 마라.

-운동할 때는 딱 2번만 보면 된다. 

시작 시간 확인과 유튜브 음악재생을 위해.

방해금지 모드로 해놓고 두 개의 번호만

차단 해제 해놓자.

여자친구와 엄마 혹은 아빠.

다이어트 식품 시장은 확대되는데

비만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더욱 스마트해지면서

우리는 더욱 멍청이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놓기 힘들면 놓을 수밖에 없는

운동을 등록하라.

가령 수영 같은 운동. 스마트폰 방수니까

들고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돈으로

가족과 외식을 하는 게 더 가치 있는 소비이다.

  

2. 장비에 신경 써라.

 -손목 스트랩, 무릎 아대, 평평한 신발, 복대 등등 초보일수록 장비빨이다.

 이 말인즉슨 다칠 확률을 줄여준다.

운동은 아프라고 하는 게 아니라 좋아지려고

하는 것이다. 근육통과 그냥 통증은 다르다.

아프면 하지 말고 제발 쉬어라.

근손실은 너 이야기가 아니다.

다이소에도 보조장비 파니까 써보고 점점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뭔가 자존심이 상하고 가오가 떨어진다고?

고추장갑만 장갑이 아니다.


3.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네가 운동하는 것에 대해 주변에 알리지 좀 마라.

피 맛이 날 때까지 운동한 게 아니면 주변에는

그냥 운동 간다, 운동했다 정도로 끝내라.

너의 감성팔이에 운동 목적을 두어 타인에게 공감받으려 하지 마라.

타인은 네 운동의 결과만이 중요하다.

닥치고 하면 된다.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운동 시간도

1시간 안으로 줄일 수 있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운동해도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딱 1주일만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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