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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팬티바람 Apr 17. 2024

직업체험

35일 차

잠시 회사생활을 멈추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있다.


카페도 운영해 보고 농사도 해보고

택배 상하차도 해봤다.

요즘은 타일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다.


왜들 그렇게 회사에 악착같이

붙어있고 싶어 하는지

정규직이며 계약직이며 보이지 않는

계급 사회에 발을 빼지 못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다만 그들처럼 악착같이 살지 말아야지

주류에서 비주류를 추구해야지

생각한다.


로또를 사서 집에 들어간다.

1등이 되면 너를 데리고

세계일주를 하는 상상을 해본다.

하루의 끝은 그렇게 옅은 미소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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