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처럼 사고하기. 366쪽
(과학자처럼 사고하기. 366쪽)
우리는 종종 우리 인간에 대하여 "만물의 영장"이라고 부릅니다. "만물의 영장"에서 '영장'은 '신령한 최고'라는 뜻으로 구약성경 창세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인간은 세상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지구를 다스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성경에 '땅을 정복하라' '만물을 다스리라'라는 글이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은 자기가 왕이 된 것처럼 착각하고 무자비하게 자연을 파괴하여 왔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동물의 왕도 아니고, 식물의 왕도 아닙니다. 인간은 신이 만든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집사입니다. 청지기입니다. 인간이 이렇게 지금처럼 계속 아름다운 지구를 파괴할 경우, 신은 인간에게서 만물의 영장이란 영광스러운 칭호를 도로 앗아갈지 모릅니다.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라고 지구를 맡겨 주신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가치를 하찮게 여기고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지 멋을 내는 털방울을 만들기 위해 동물을 죽이는 일도 없애야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해로운 동물은 모기입니다.
가장 작은 모기는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입니다.
인간은 모기 앞에서도 쩔쩔 매는,
엥- 하는 소리에 두 눈 부릅뜨고 밤을 지새우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나무가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풀들이 사라지고, 꽃이 사라진다면 어떤 끔찍한 일이 우리 앞에 펼쳐질까요?
나무는 우리 인간보다 훨씬 더 오래 삽니다.
바위도 산도 우리 인간보다 훨씬 더 오랜 세월 동안 지구를 떠받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