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테슬라, 371쪽
테슬라가 세 살이었을 때 어느 눈오는 날 밤의 일이었다.
…
"갑자기 고양이 등을 문지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일어났다.
그 다음에 내가 본 것은 말문을 막히게 할 만큼 놀라운 기적이었다.
고양이의 등이 온통 빛으로 빛났고,
내가 등을 문지를 때마다 사방에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타닥닥거리는 스파크 소리가 일어났다."
…
(니콜라 테슬라, 371쪽)
어제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쓰레기 더미에서 걸어나오는 고양이 녀석' 으로 인해 삶을 통째로 바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오늘은 아주 오래 전 그러니까 대략 1857년 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60년 전, 우리나라로 치면 대한제국 초대 황제인 고종이 즉위한 지 4년쯤 되는 시기. 그때 천재적인 니콜라 테슬라는 고양이의 등을 만지면서 전기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교류 발전을 만든 테슬라는 당대 최고의 발명가인 에디슨을 능가하는, 최고 이상의 발명가, 과학자, 기술자였습니다. 그가 없었으면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었습니다. 무선통신도 그의 연구 결과였고, 레이다도 그의 연구 결과이며, 전기가 들어가는 모든 산업은 그로부터 시작된 결과입니다.
고양이는 이래저래 많은 영향을 끼친 동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평범한 백수를 작가로 만들기도 하고, 세 살밖에 안 된 꼬맹이에게 전기의 이론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전 세계는 엄청난 전기의 혜택을 입고 있으니까, 고양이의 숨겨진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또는 그녀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을 조종합니다.
비실거리며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힘없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 사람에게 소명을 깨닫게 하였고, 지구처럼 동그란 자신의 등을 세 살짜리 천재에게 실험도구로 내어줌으로써 신이 창조한 전기를 발견하게 하는 기적도 베풀었습니다.
제 동화책에서도 당당하게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혀 짧은 장애묘 "따옹이"는 당당히 **24 어린이 전자책 부문에서 장기 스테디셀러로 기적을 연출하고 있고,(음, 이런 자랑같은!!)
장편 "호야의 대모험"에서는 수백 마리의 고양이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 정의를 구현하기도 합니다.(앗, 이런 광고같은!!)
그러나 현실 세계로 돌아오면 여전히 길에서 가장 많은 죽임을 당하고, 이유 없이 돌멩이를 맞고 길거리에서 쫓겨나기도 합니다.
저는 털만 보면 기절을 하는 배우자와 두 딸로 인해 평생 고양이와 함께 생활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고양이 없이 고양이 사랑하는 법을 고민 중입니다.
고양이는 이렇게 자기 자신을 내어주지 않고,
상대에게 사랑을 쟁취하는 놀라운 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어떤 기적같은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고양이에게 따귀를 맞더라도,
그때 번쩍 하는 아픔과 불빛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창조적인 거름으로 재활용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