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Leaders, 2017년 1월호 65쪽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국가나 조직의 성패는 그 조직 리더의 성패와 일치했다.
…
그러한 예는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의 리더십을 빼놓고 당대의 부흥과 성공을 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리더의 역량이 조직의 역량"이라는 에머슨의 말이나
"한 마리의 양이 백 마리의 사자군단을 이끄는 것보다,
한 마리의 사자가 백 마리의 양을 이끄는 것이 낫다."는 말은 모두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for Leaders, 2017년 1월호 65쪽)
대한민국은 국가의 리더 없이 가을에서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벌써 꽤 긴 시간들이 속절없이 흘러갔네요.
고마운 것은 백 마리의 양들이 사자 한 마리 없는 나라를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이끌고 있다는 것이지요.
학교에서도 반장이 중요하고, 하다못해 줄반장이라도 잘 만나야 하는데,
국가라는 엄청난 거대 공동체를 맡은 사자는
이빨도 없이 홀로 뱀처럼 똬리를 틀고 앉아만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책임감 있는 이는 역사의 주인이요, 책임감 없는 이는 역사의 객이다'라고 말했는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스스로 역사의 손님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인인 척, 명령만 내리면 모든 것이 마술처럼 이루어지는 줄 아는,
속 빈 권한만 가지고 약한 백성들을 스트레스 받게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무책임한 리더는 적보다도 무서운 존재"라고말합니다.
그러면서 결론을 내립니다.
"시대가 변한다 해도 리더십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솔선수범과 희생정신, 그리고 책임감이 그것이다.
책임감은 리더십의 처음이자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for Leaders, 2017년 1월호 65쪽)
솔선수범과 희생정신, 그리고 책임감.
우리나라 리더에게 없는 것만 골라 필수조건으로 걸어 놓은 것만 같습니다.
연약한 촛불들이 바라는 것이라는 수준이 겨우 '상식적인 리더'라는
이 불행의 거대 행진 앞에 넋 놓아 참회합니다.
내가 속한 작은 조직, 가정, 회사, 그리고 사적인 모임 속에서라도
책임감 가진 리더, 솔선수범하는 리더, 희생하는 리더로 남고자 노력해봅시다.
가장만 되어도 그 무거운 책임감으로 두 눈 부릅뜨고 세상을 직시하건만,
무책임한 사람이 되어 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 되지 맙시다.
리더가 되어야만 앞장서는 것이 아닙니다.
책임감을 가지면
솔선수범하면
나를 희생하면
그 사람이 바로 리더가 됩니다.
촛불이 바로 리더입니다.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늘이 준 권세는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습니다.
하늘의 권세 앞에 복종하라는 것은,대통령에게 복종하라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주인인 국민에게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리더를 꿈꾸어 봅니다.
솔선수범, 희생, 책임감. 그리고 정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