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을 반겨준 까치 두 마리
아침에 일터에서 까치를 보았다.
출근길에 까치를 본 건 처음이다.
가끔씩 못 보던 들꽃이 반겨주긴 했는데.
오늘은 까치 두 마리가 나를 맞아준다.
까치야 반갑다.
까아악 까아악.
가까이 다가가니 한 마리가 날아오른다.
초면인데 너무 가까이 가려했나 보다.
까치도 사람처럼 낯을 가리나보다.
또 보자. 까치야.
<해병대 교회 70년사> 출간작가
세상을 깊이 있게,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야기꾼 Kenny입니다. 전쟁, 국가, 그리고 우리 삶의 연결점을 글로 그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