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느 죽이 더 맛있을까?
단팥죽 한 그릇
그리고 단호박죽 한 그릇
죽 두 그릇이 내 앞에 놓여있다
숟가락을 들지도 않았는데
팥과 단호박 색의 대비와 조화가 눈을 호강시키고
은은한 죽향에 입꼬리가 올라가며 입안에는 이미 침이 맴돈다
단팥죽과 단호박죽
둘 중에 어느 죽이 더 맛있을까?
풍미는 취향에 따라 다르다는 우문현답이 귓전에 들린다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 Kenny. KBS/K-TV/국방TV/G1 TV 특집방송 출연/자문. 국방일보/나라사랑신문/광주일보 칼럼니스트. 월간[에세이]/[동원n예비군] 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