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쁘게 오갈 땐 널 몰라봤다.
늘 거깄는 널 쳐다보지 않았다.
쉬는 날 그 길에선 널 알아봤다.
변함없이 서있는 널 유심히 바라봤다.
이제야 보게 됐다.
새봄마다 단장하고 날 맞아준 널.
봄이면 한결같이 넌 거깄는데
변덕스런 내 맘 따라 보이다가 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