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저를 죽였는가!
“이 살인이 연극으로 만들어진다면, 아득할 정도로 오랫동안 공연될 것이오.”
셰익스피어 고전 ‘줄리어스 시저’의 완벽한 현대적 해석, 시저 암살에 초점을 맞춘 강렬하고 몰입도 높은 무대!
“실제보다 더 생생한, 삶의 순간으로 가득 찬 무대가 될 것이다.”
김 정 연출과 오세혁 작가, 그리고 음악에 지미세르와 채석진! 젊은 창작진의 색다른 만남!
로마의 절대적 지도자이나,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전 암살당하는 시저 역에 김준원, 손호준
정치적 야망과 공화국 수호의 명분 속에 갈등하는 카시우스/안토니우스 역에 양지원
공화국의 이상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딜레마 속에 갈등하는 이상주의자 브루터스 역에 유승호
공화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벌어진 시저 암살이, 결국 또 다른 독재자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아이러니를 무대 연출로 구현한다.
2025년 가장 완벽한 연극 〈킬링시저〉는 5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로마 공화정의 정점에 선 줄리어스 시저.
전쟁에서 승리하고 민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그는 점점 더 신격화되며 황제의 자리에 다가간다.
그러나 원로원과 귀족들에게 시저의 존재는 위험 그 자체다.
그를 막지 않으면 로마의 자유가 사라질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서, 원로원 의원 브루터스, 카시우스, 그리고 동료들은 암살을 결의한다.
그렇게 해서, 시저가 쓰러진 날 로마는 다시 자유를 얻었는가?
시저 없는 공화국을 꿈꿨던 암살자들은 예상치 못한 현실과 마주한다.
혼란 속에서 민중은 다시 한 명의 지도자를 원하고, 시저의 충직한 후계자 안토니우스와 시저의 피를 물려받은 ‘옥타비아누스’가 새로운 권력 다툼을 시작한다.
암살자들은 혁명을 외쳤지만, 그들이 막으려 했던 새로운 시저가 탄생하고 만다.
극의 암살자들은 이상과 현실, 정치적 명분과 인간적 야망, 그리고 역사의 순환을 파헤치며 묻는다.
“누가 진정한 시저인가?”
죽음으로도 사라지지 않는 권력의 그림자 속에서, 로마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 시저: 김준원, 손호준
- 카시우스/안토니우스: 양지원
- 브루터스: 유승호
- 코러스: 서창호, 남재영, 손지미, 권창민, 홍은표, 김재형, 박창준
* 사위가 1인 2역(카시우스/안토니우스)으로 출연하는 연극 [킬링시저]를 소개합니다.
- 공동주최: ㈜SBS, ㈜토브씨어터컴퍼니
- 기획·제작: ㈜토브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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