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새해

오행시

by Kenny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오늘은 여느 새해 첫날과 느낌이 사뭇 다르다

연초면 왠지 쓸쓸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새로운 걸 좋아하는 성향인데 예전엔 왜 공허했을까

해가 바뀌어도 변한 게 없었기 때문이었나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오늘은 기분이 설렌다

연초인데 풍성한 연말 같은 느낌이다

새해에 육십이 되기 때문일까

해가 바뀌니 갑자를 한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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