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dict Evans가 The AI Summer라는 제목으로 현재 AI 기술 관련 시장의 채택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논조이며, 과거 닷컴 버블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AI 기술 도입의 현실: LLM 및 ChatGP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은 초기 도입의 큰 관심을 끌지만, 실제 유용성을 입증하고 시장에 자리 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Marc Andreessen은 닷컴 버블의 모든 실패한 아이디어가 지금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미국 리테일의 20%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데는 2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이제 잊었지만, 아이폰의 시장 점유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이폰은 첫 12개월 동안 단 540만 대가 팔렸으며, 2010년이 되어서야 판매가 본격화되었습니다(아이팟은 더 오래 걸렸습니다). 기업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클라우드는 익숙하지만(심지어 지겨운), 여전히 클라우드가 기업 워크플로우의 1/3로 아직도 낮은 도입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용자 참여의 한계: 많은 사용자가 ChatGPT를 시도해 보았지만, 리텐션이 낮다는 것은 기술이 일시적인 관심을 끌었을 뿐,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표현합니다.
기업의 접근: 기업들이 LLM을 파일럿 프로젝트로 많이 진행했지만, 실제 도입 사례는 적습니다. 기업들이 기술의 유용성을 신중히 평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본 집중과 거품 가능성: AI 기술에 대한 엄청난 자본 집중은 거품의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닷컴 버블과 유사한 패턴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LLM이 모든 기존 소프트웨어를 삼키고, 전혀 새로운 계층의 제품, 회사, 기업 판매를 구축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기술은 기술 역사상 첫 번째 S-커브가 아닌 J-커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Benedic Evans는 그 시점이 올해는 아니라고 표현했습니다.
방금 읽으신 글이 유용하셨다면 제가 운영하는 뉴스레터 소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