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멤버들이 뽑은 고전문학 인생명언 모음

by 나디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펜클럽 필사모임에서는 23권의 고전문학을 함께 읽었다. 각자의 삶과 시선으로 같은 책을 읽으며, 서로 다른 문장에서 감동하고, 때로는 같은 문장을 필사했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멤버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을 물었을 때, 23권이라는 방대한 분량 속에서 2개의 문장이 겹쳤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각자의 인생에서 울림을 주었던 그 문장들을 모아본다.


2024년에 읽은 고전문학

1. 이방인 - 알베르 카뮈

2.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3.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4.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5.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6. 이반 일리치의 죽음 – 톨스토이

7. 징비록 - 유성룡

8. 구운몽 - 김만중

9. 유토피아 - 토마스 모어

10. 난중일기 - 이순신

11. 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12. 결혼 여름 - 알베르 카뮈

13.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14.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 이진우

1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16. 흐르는 강물처럼 - 셸리 리드


독서모임에서 2025년에 읽은 고전문학

17. 월든 - 헨리 데이비스 소로

18. 1984 - 조지 오웰

19. 죄와 벌 - 표도르 도스예프스키

20.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21. 데미안 - 헤르만 헤세

2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23. 코스모스- 칼 세이건




멤버들이 뽑은 고전문학 인생명언


코스모스에서 뽑은 인생명언


책은 씨앗과 같다. 수세기 동안 싹을 틔우지 않은 채 동면하다가 어느 날 가장 척박한 토양에서도 갑자기 찬란한 꽃을 피워 내는 씨앗과 같은 존재가 책인 것이다.


우리의 존재가 무한한 공간 속의 한 점이라면,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찰나의 순간밖에 차지하지 못한다.



죄와 벌에서 뽑은 인생명언


지금은 오히려 겁먹는게 부끄러운 겁니다. 그렇게 한반짝 내디였으면 강해져야지요. 그게 정의지요! 정의가 요구하는 일을 하세요!


내 생각에는 만약 너 스스로 결심하지 못한다면 거기엔 어떤 정의도 없는 거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뽑은 인생명언


군중이 있다는 것, 군중을 염두에 둔다는 것은 거짓 속에 사는 것이다. 사비나는 작가가 자신의 모든 은밀한 삶, 또한 친구들의 은밀한 삶까지 까발리는 문학을 경멸했다. 자신의 내밀성을 상실한 자는 모든 것을 잃을 사람이라고 사비나는 생각했다.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적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월든에서 뽑은 인생명언


철학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심오한 사색을 한다거나 어떤 학파를 세운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너무도 사랑하여 그것의 가르침에 따라 소박하고 독립적인 삶, 너그럽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사람의 꽃과 열매를 원한다. 나는 사람에게서 어떤 향기같은 것이 나에게로 풍겨어기를 바라며, 우리의 교제가 잘 익은 과일의 풍미를 띠기를 바라는 것이다.



싯타르타에서 뽑은 인생명언


내게 유일한 관심사는 세계를 사랑하는 것, 세계를 경멸하지 않는 것, 세계와 나를 미워하지 않고, 세계와 나, 그리고 모든 존재를 사랑과 경탄과 경외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네.



1984에서 뽑은 인생명언


빅브라더가 지켜보고 있다.


전쟁은 평화다. 자유는 예속이다. 무지는 힘이다.


자유란 2+2=4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다.



데미안에서 뽑은 인생명언


내 속에서 솟아 나오는 것, 바로 그것를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그러기가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그리스인조르바에서 뽑은 인생명언


나는 어제 일어났던 일 따위는 다시 생각 안 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도 미리 생각하지 않지요. 내게 중요한 건 바로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에게 감동을 주는 문장은 다르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다 보면, 같은 문장을 필사할 때도 있다.





다른 사람의 필사 노트를 보며, 혼자서는 놓쳤을 문장을 다시 읽고, 완독 후 진행되는 화상 독서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책을 더 깊이 들여다보기도 한다.


이것이 펜클럽 필사 모임에서 함께 책을 읽는 이유이다. 고전문학을 읽다 보면 혼자서는 놓쳤을 문장의 무게를 함께 느끼고, 다른 이의 시선을 통해 책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함께 책을 읽는 이유다.


고전문학을 읽다 보면, 수많은 인생 명언을 만나게 된다. 이 명언들이 앞으로 우리 독서모임 멤버들의 삶에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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