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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니나 Oct 25. 2020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진다면?

안녕하세요! 재테크 2억 모으기 가계부 쓰는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몇 시부터 시작되고 있나요?


저는 20대 중반, 자기계발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던 그 시절 그리고 이렇게 하루를 의미 없이 보낸다면 사는 의미가 없다고 인지했던 그날부터 아침 기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도 얼핏 읽어봤지만

그럼에도 아침과 저녁형 인간으로 나뉘고 나는 야행성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결단을 내렸던 적이 있어요.

나름 일찍 일어나겠다고 노력했지만 보람보다는 '왜?'라는 물음표가 더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사람마다 신체 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무리하게 아침을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요.


자존감도 낮고, 무기력, 사는 것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했던 그때,

다시 시도해 보고 싶었던 아침 기상.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개척할 수 있을까?

아침 기상은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도 아닌 스스로 자존감을 올릴 수 있고, 

작은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첫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아침 8시 기상부터 시작했어요.

실패도 많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꿋꿋이 도전했고 지금도 도전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할 게 없어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일어나도 할 게 없어서 핸드폰만 보고, 오히려 눈이랑 머리가 아파서 다시 잠들기도 했고요.

투두리스트가 아닌 우선순위로 하루를 살아야 한다는 제 이야기 기억하시죠?


�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 글 참고해 주세요


몇 년 전 부터 저는

오늘 우선순위부터 하나씩 처리합니다.

일어나고 최소 1시간은 저만의 시간을 가져요.



제가 아침 기상 모임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성취감 프로젝트에서 기상 후 1시간 뒤에 아침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인증하는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그때 저는 저만의 아침 루틴을 시작합니다.


사명 쓰기 > 해빗트래커 체크하기 > 중국어 금융교육 1문장 번역하기 (우선순위) > 경제, 금융 관련 공부 1개 하기 (1주일 미션) > EBS 영어 듣기 > 샤워하기 > 클래스101 피드백하기 > 티스토리 글 1개 쓰기 (우선순위) > 이진우 손에 잡히는 경제 듣기 > 운동 가기 또는 사무실 출근 (이동 중 독서)


저는 6시부터 9시까지 하는 일이 위와 같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해야지!라고 정해놓은 게 아니라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제가 일어나서 잠 깨고 머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그 시간을 체크하다 보니까 뇌에 부담 없이 하는 순서가 생기더라고요.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9시 기준으로 이미 우선순위 3개 중에서 2가지를 완료한 상태라 마음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우선순위 중 상대적으로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업무에 더 많이 쏟을 수 있는 것이죠.



힘들지 않나요?


이것저것 많이 하면 힘들 것 같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저는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한 상태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갖고 중요한데.. 이거 해야 하는데.. 마음만 급할 뿐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는 그 상태가 더 힘들더라고요.

하나씩 했던 우선순위와 투 두 리스트를 체크로 지워가며 조금씩 성공하는 모습에 더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습니다.


처음 습관, 루틴 잡을 때는 안 하던 것을 하기 때문에 느리고, 힘들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꼭 겪어야 무의식적인 습관을 만들며 에너지를 그렇게 많이 쏟지 않고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어요.


주변에 아침 기상 활용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 중 문턱을 못 넘겨 좌절! 가장 많이 합니다.

저는 오히려 포기가 아닌 계속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한때 저도 4시 새벽 기상을 꿈꿨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 갈 단단한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무리하면서 평소 본인 기상 시간은 8시인데,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며 5시 기상을 도전하면 많은 비율로 작심삼일 포기가 생깁니다. 그건 단순히 열정과 의지로만 본인을 이끌어가려고 했던,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주변 사람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수를 둔 겁니다.


기성취감 프로젝트는 늦어도 7시 50분까지 기상 시간을 본인 패턴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기상을 하기 위해선 일찍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프로젝트에선 수면 시간도 체크하며 잠을 줄이는 게 아닌 밤을 줄이는 연습도 함께 하고 있어요.


수면 품질도 올리면서 아침을 개운하게 맞이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줍니다.



감사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기성취감 프로젝트하면서 많은 분들이 말로만 듣던 감사일기를 써 볼 수 있고, 그 효과를 제대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 하던 행동을 해서 오글거리거나 부담스럽거나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지만 한 달 동안 매일 취침 전 감사일기를 통해 하루를 돌아보면 '오늘 하루도 감사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취침할 수 있습니다.


같은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하루하루 쌓여가는 결과물이 달라지고, 앞으로 미래가 달라집니다.

저는 직접 경험했고, 지금도 계속 경험하고 있습니다.


카톡, 인터넷, 유튜브, 티비, 친구들 유혹이 많은 저녁이 아닌

이러한 방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새벽 시간을 나만의 성장 시간으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혼자 하기 힘들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하는 긍정적 시너지도 얻기를 바랍니다.


물은 100도가 넘어야 끓는데, 

자꾸 99도에서 포기하실 건가요?



11월, 저와 함께 아침 시간에 성장할 분은 밑에 링크로 들어오세요 �

(현재 12명 멤버가 11월에 함께 합니다 / 선착순 3명만 모집하고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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