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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느Yonu Nov 24. 2019

나는 아직도 편지를 쓴다


SNS가 잔뜩 발달한 시대지만 나는 아직도 편지를 쓴다. 

직접 쓴 손글씨가 전하는 진심을 믿기 때문이다. 



이번 편지의 주인공은 내 브런치에 수차례 등장했던 기예르모다. 


기예르모와의 이야기로 나는 수차례 브런치의 Recommended Articles를 오르내렸다. 


그가 여행 중 내게 배푼 호의 역시 말할 수 없이 거대했다. 


그는 내게 스페인을 더 보여주고 싶어 안달이었고 여행의 막바지라 이제는 좀 푹 쉬고 싶은 내가 오히려 스케쥴을 따라가기 벅찰 지경이었으니 뭐. 그는 진정한 열정맨이었다. 


내일 부치러가야지. 내가 가고 싶지만 내 대신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에 도착할 편지야 

내 마음을 잘 담아 전해주길 바랄게. 잘부탁드립니다!





작가 여느의 더 많은 유럽여행 이야기는 

브런치북에서 더 많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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