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Huh Oooh Juk
순대를 사게 만든 우리 선장님
by
여느Yonu
Mar 6. 2023
회사원의 삶은 고달프다. 오늘도 개인 면담 후 우리는 모여 불만을 토로했다. 아무래도, 새로 오신 선장님이 우리를 너무 몰아세우고 있다.
오늘 선장님의 훈화 말씀은 가슴을 후벼 파듯 아프게 다가왔다.
체중 조절 중인데 퇴근길 순대를 사들고 왔다.
회사원의 삶은 고달프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어차피 오래 살 생각 따윈 없는데 내가 내 삶의 남은 날들을 너무 아득바득 나를 괴롭히며 사는 건 아닐까 하는.
내 인생아, 내가 미안하다.
keyword
순대
회사원
인생
1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여느Yonu
직업
출간작가
여느 예의 없는 세상 생존기
저자
글을 써서 먹고는 삽니다. 스스로 부끄러운 글은 발행하지 않습니다. 듣기 좋으라고 가짜 글은 쓰지 않습니다. 수고하고 지친 비주류들을 위해 씁니다.
팔로워
276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나도 대학생이었던 적이 있었다
천방지축 이직 대작전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