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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독 May 24. 2020

폴댄스, 점점 잘한다?

폴댄스 7일차-2020년 4월 10일(금)

새로운 선생님 수업을 들었다. 


요일과 시간대 별로 선생님이 다르신데, 금요일 수업은 처음 듣기에 처음 뵙는 선생님이었다. 


입문3 수업이어서 난이도가 상당했지만 난 곧 잘 따라했다.


오늘은 사타구니가 너무 아팠다. 


폴을 두 허벅지로만 감싸버텨야 하는 동작에 살갖치 붉어져 쓰라렸다.


언제쯤 이 고통에 익숙해질런지...


(정작 동작 배우기에 급급해서 매번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동작의 이름을 까먹는다..)


저번에 까졌던 손바닥 살도 점차 아물어 새살이 돋았다.


역시 시간이 답인가...


매 수업 끝나고 개인적으로 본인의 영상을 찍는다.


첫날 부터 지금까지 찍은 영상을 엄마한테 보여줬는데


오늘 삑은 영상을보곤


'점점 잘한다?'


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 뿌듯했다.


사람은 충분히 발전 할수 있는 존재..!


다시금 폴댄스를 등록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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