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건

새삼 내가 어른이 됐구나를 느꼈다.

학생때엔 한 접시당 가격을 책정하는

회전초밥집에 갈 돈이 없어

무한리필을 가곤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접시 가격 신경쓰지 않고,

내가 원하는 초밥으로 배가 찰때 까지 먹고,

계산서에 얼마가 찍혀도

'이 정도야 뭐~ 매일 먹는것도 아닌데.'

하며 흔쾌히 계산하며 나올 수 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