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썽꾸러기 녀석이 수업을 마치는 날 리코더 연주를 하겠다고 한다. 친구들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는데 전과 딴판으로 진지하다. 진즉에 악기 하나쯤 배워둘 필요가 있겠단 생각이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