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먹으러 가나 보다 하고 따라나선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이는 캠프마켓의 풀밭을 헤치며 엄마가 숨겨 둔 간식(시간)을 찾기 바쁘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