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춥다고 당황하고 있는데 별것 아니라는 경쾌한 발걸음을 목격하게 된다. 그 걸음을 움츠리지 않은 시선이 뒤따른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