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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팔짱을 끼고 시계방 앞을 지나는 두 사람

by 유광식
Scan2023-04-07_160730.jpg 21.0×14.8 cm, 종이에 색연필, 2023


* 오래전부터 '함께'라는 의미를 고민 중이지만 어림 반 푼어치도 안 되는, 형편없는 해석만 거리에 투척하며 사는 건 아닌지. 고민의 끝을 기대하다가 이내 대기만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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