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인생 정주행하며, 배꼽 빠지게 살아온 건 아닌지 돌아봐야겠다. 인천의 배꼽산이라고 불리는 문학산에 올라 다홍빛 풍광에 냅다 빠졌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멧비둘기를 떠받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