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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정상

독도, 2015

by 유광식

강치는 없었다.

괭이갈매기 친구들은 너무 반가웠는데 말이다.

어느 돌멩이 뒤에서 몰래 지켜봤을까도 싶은 강치의 이야기는

그 옛날 일본이 싹쓸이 한 이후 더는 이어지지 못했다.

(아예 씨를 말렸다지.)


요새 비정상인 분들로 시끄럽던데,

동해 독도는 누가 뭐래도

남의 나라일 이유가 절대 없는

우리의 터이자 행복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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