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시절 군대는 빠따가 춤을 춰야 돌아갔다고 이야기하던 아버지. 가끔 아버지의 몽둥이가 생각나 주행 도로에서 휭휭 기어다니는 비닐봉지를 경계하며 정신을 차린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