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한 나이대의 소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있으면 뭔가 통하려나? 장대하게 설 수 있으려나? 지나가는 멧비둘기가 남일 보듯 야유를 싸고, 산에 안긴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