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꾸겨진
마음을 다시 펴는 건
찢겨진 마음을
다시 이어붙이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또 한번
꾸겨질 결심을 하고
용기를 냅니다
그러다 보면 종이에서는
새싹이 피어나고
어느새 꽃이 피어나덥디다
구겨진 사이 사이에
옹기 종기 푸르른 작은 기억들도
어느새 자리를 잡았습니다
틈새를 자세히 살펴보니
사랑받았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들이 보입니다
생채기에는 어느새 꽃이 잔뜩 피어났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작게나마 쏟아져
우리 마음에서 반짝입니다
우리 그럼에도 용기 내어
베푼 애정은 날아가 홀씨처럼
다른 사람 마음에도 꽃을 피워줍니다
나비처럼 베푼 애정은
다시 돌아와 우리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용기 내줘서 고맙다고요
그래서 사람은 상처받을 용기를 내고
또 다시 사랑을 하나 봅니다
용기있는 자에게는
결국 사랑이 찾아오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