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 & 저스틴 허위츠의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그토록! 바라고 바라 왔던 갓스 짐머 옹의 첫 번째 내한공연! 그리고 저스틴 허위츠 감독의 내한 공연이 24시간 안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매해 두고 갈지 말지 고민한다고 했지만 고민 따윈 처음부터 필요 없었던 거죠. 그토록 소원했던 짐머 옹이 한국에 오셨는데 지정 좌석이 아니라고 투정 따위를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명색이 놀란 빠를 자처하고 짐머 빠를 자처하는 저따위가 감히 내한 공연이 내 마음에 안 단다고 토를 달다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그저 와 주심에 감읍하고 감사해야만 합니다...
게다가 기대도 안 했던 저스틴 허위츠 감독의 내한이라니요... 감사해야 합니다. 영음(영화음악) 덕후는 그냥 감사하면서 통장을 내어드리고 내일을 즐기면 됩니다. 지금 저의 기분은 La-La Land의 Soundtrack 노래들 중 Another Day Of Sun 같은 심정입니다. 두근두근... 그 음악의 템포와 같아요.
언제 또 있을지 모를 내한 공연이니 내일 충분히 즐기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