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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May 22. 2021

내게 깃든 신의 그림자

#4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 평원의 일출

매일의 삶이 다르다.


새로운 하루.. 늘 같은 듯 서로 다르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나는 하니와 함께 걸었던 그 아침을 기억해 낸다. 그녀는 불타는 해돋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한 잠시 뒤를 돌아보니 풀꽃 요정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참 고혹스러운 요정들이다. 다시 그런 시절이 내 앞에 등장할까.. 코로나 시대가 안겨준 화려한 풍경이다. 그렇다고 해도.. 코로나 시대의 긴 잠에서 깨어나고 싶다.



이틀 전(20일), 아침에 쓴 잠에서 깨어난 고혹스러운 요정들 편에 이렇게 썼다. 그리고 다시 날이 밝았다.





바를레타 평원 위로 드리워진 아드리아해의 해돋이를 5월의 포도밭에서 바라본 실로 놀라운 풍경이다.



바를레타 평원을 걸으며 만난 불타는 신의 그림자가 나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작가노트


그러한 잠시 뒤를 돌아보니 풀꽃 요정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참 고혹스러운 요정들이다. 다시 그런 시절이 내 앞에 등장할까.. 코로나 시대가 안겨준 화려한 풍경이다. 그렇다고 해도.. 코로나 시대의 긴 잠에서 깨어나고 싶다. 그 희망사항이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는 바를레타 평원을 걷고 있었다. 그때 아드리아해로부터 해돋이가 시작되었다. 신의 그림자가 우리 가슴에 안긴 것이다. 누가 알았겠는가.. 인간이 계획한 길에 신이 동행하고 나선 것이다. 황홀한 동행은 평원 끝까지 이어졌다. 코로나 시대도 끝나고 있다. 곧 그녀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올 것이다. 바를레타 평원을 비춘 해돋이처럼.. 신의 그림자처럼..! 



Note dell'autore


Quando ho guardato indietro per un po, le fate fiorite si sono svegliate dal loro sonno. Sono fatine bellissime.. Di nuovo, quel periodo verrà davanti a me. È lo scenario splendido che l'era di COVID-19anche così.. Voglio svegliarmi dal lungo sonno del periodo coronale. Le speranze stanno diventando realtà. Stavamo camminando nella pianura di Barletta. Fu allora che cominciò l'alba sul mare Adriatico. È l'ombra di Dio che si posa nei nostri cuori. Chissà.. Il cammino che l'uomo ha tracciato è accompagnato e guidato da Dio. L'estasi accompagnava fino alla fine della pianura. Anche il periodo coronale sta terminando. Tornerà in Italia di nuovo. come il sole che illumina la pianura di Barletta. Come l'ombra di Dio!


La mia immagine riflessa all'alba nella piana di Barletta
il 22 Maggio 2021, La Disfida di Barletta in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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