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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Jan 07. 2022

흙 없는 마을, 기억하십니까

#11 파타고니아 깊숙이 숨겨진 작은 마을 깔레타 토르텔

다시 떠나는 파타고니아 여행..!!

하니와 함께 파타고니아 여행을 하면서 내가 가장 눈여겨본 것은 파타고니아의 자연 생태계였다. 이곳에서 만난 식물들은 먼지 한 톨 때 하나 묻지 않았다. 오염원이 없는 대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다. 그들의 눈이나 가슴에는 신의 그림자인 아름다움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불행한 삶의 한 단면일까.. 오늘따라 세상과 동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하니와 나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아름다운 친구들을 만나 점점 더 깊숙한 곳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이다. 때 하나 묻지 않은 대자연.. 그곳이 태초에 조물주가 인간에게 허락한 땅일 것이다.

세월 참 빠르다. 지난해 2021년 3월 23일 <파타고니아 깊숙이 숨겨진 작은 마을 깔레타 토르텔> 10번째 포스트를 발행한 지 대략 9개월의 시간이 지났으며 새해가 밝았다. 서기 2022년 1월 7일 새벽(현지 사각), 우리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에서 사진첩을 열어 당시의 기록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봐도 여전히 아름다운 곳. 깔레따 또르뗄은 여전하다. 더 변할 것도 없어 보이는 청정한 지역..

다시 떠나는 중부 파타고니아 깔레따 또르뗄 사진첩

Tortel

Tortel (conosciuta come Caleta Tortel) è un comune del Cile della provincia di Capitán Prat nella regione di Aysén. È famoso per essere quasi completamente edificato su palafitte che circondano il fiordo su cui si trova. Le palafitte sono costruite su con una varietà di cipresso locale. Al censimento del 2002 possedeva una popolazione di 507 abitanti. Da quando è stata ampliata la strada che la unisce la Carretera Austral il suo panorama pittoresco ha contribuito ad aumentare notevolmente l'afflusso turistico.

위 위키피디아가 전하는 또르뗄의 여행 정보는 매우 간단하다. 또르뗄( Caleta Tortel)은 칠레의 아이센 주 까삐땅 쁘라뜨 지방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며 인구는 2002년 기준 500여 명(507)이다. 또르뗄은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가 재임 당시 만들어둔 까를레떼라 오스뜨랄(Carretera Austral)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다.

이 길은 공식적으로 루따 CH-7(ufficialmente ruta CH-7)로 부른다. 뿌에르또 몬뜨로부터 시작된 이 길은 길이가 1,240km로 안데스 산맥을 따라 길게 이어지고 있으며, 또르뗄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천국의 길'이나 다름없을 정도이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 이곳 깔레따 또르뗄까지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진귀한 파타고니아의 자연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이곳 또르뗄에서 만날 수 있는 동태평양 깊숙한 곳의 피오르드(Fjord)를 만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중이다. 곧 숙소 주변을 돌아볼 것이며 또르뗄에 숨겨진 진귀한 자연생태계와 아름다운 피오르드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여행 정보에 나타난 이 마을 사람들의 수는 5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실제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아 보였다. 어디 갈 곳도 없는 곳. 도시의 한 여행자는 이곳을 천국이라 부르는데 그들은 도회지가 천국으로 보였던 것일까.. 그들은 보다 큰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은 꿈을 꾸고 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