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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Feb 06. 2022

누구를 위해 종을 때리나

-대한민국이 맞이한 새로운 기회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서기 2022년 2월 6일 아침나절(현지시각), 우리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에서 파타고니아 여행 사진첩을 열어보고 있다. 그곳에는 이름 모를 새 한 마리가 나무 꼭대기에 앉아있고 뒤로는 피츠 로이(Fitz Roy) 암벽이 웅장하게 버티고 서 있다. 하니와 내가 두 번째 방문한 피츠로이는 죽기 전에 한 번 더 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명소였다. 



어느 날 아침 우리는 엘 찰텐(El Chalten)의 숙소를 떠나 피츠로이 암봉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달랑 빵과 고기를 넣은 버거 두 개와 생수를 챙겨 떠난 뒷산.. 그녀는 피츠로이 암봉을 보자마자 단박에 생각이 달라졌다. 



최초 동네(엘 찰텐) 뒷산까지 다녀오고자 했던 계획이 갑자기 바뀌면서 우리는 작은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 준비를 더 하고 다시 가자고 했지만 그녀는 막무가내였다. 이때부터 하루 종일 기진맥진하게 된 시유가 발생한 것이다. 달랑 간식 도시락만 챙겨 피츠로이까지 돌아오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무모했지만 결국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온 것이디. 그때 만난 이름 모를 새 한 마리.. 



오늘 아침에 열어본 내 조국 대한민국의 소식 속에 대한민국이 발가벗긴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우리 민족과 나라를 힘들게 한 원흉이 마침내 민낯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이 누구인지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등에 대해서는 너무도 잘 알 것이다. 정론직필을 해야 할 언론들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고사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있는 나라.. 거기에 무소불위의 검찰직을 가진 공무원들이 사사건건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장면이 생생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호시탐탐.. 우리는 착하게도 우리의 동족인 북한 사람들이 빨간 옷을 입거나 빨간 몸을 한 뺄갱이들로 교육받고 자랐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갱이들은 주로 조중동 등의 이름표를 단 언론들이며 이들과 함께 고발 사주를 노릇을 해온 게 검찰 공무원이라는 게 밝혀졌다. 



그중에 한 녀석은 대통령 후보랍시고 나 대치고 있고, 녀석이 속한 국민의 짐은 이런 녀석들을 조합해 둔 곳이자 빨갱이들이었다. 특히 국민들을 속여온 이른바 '대장동 사건'의 주범은 검찰쿠데타를 노린 정치검찰들이었다.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러온 이런 빨갱이 집단들이 해방 이후 여태껏 국민을 속여온 것이랄까. 



사람들은 위험한 기회를 '위기'라고 말한다. 내 조국 대한민국의 운이 매우 좋게 돌아가고 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란 하늘이 개입해야 하는 일이자 '민심은 천심'이라고 말한다. 하늘의 뜻이 사람들에게 임하여 당신이 속한 가정이나 사화 혹은 나라의 운을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운칠기삼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부터 운칠기삼의 모습은 달라지지 않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인간의 노력(30%) 위에 하늘이 개입(70%)한다는 어떤 운명.. 그런데 현실을 직시해 보면 운칠기삼의 겸손함 뒤에 검찰 혹은 사법부와 언론 등이 개입한 흔적이 오롯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것도 모르고 마냥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을 것이다. 교문 앞에 엿을 붙여 놓고 두 손과 발이 닳도록 빌어 댓을 것이다. 사찰이나 교회를 찾아가 "내 새끼 우리 집 잘 되고 건강하게 해 주세요"하고 밤새워 기도했을 것이다. 당신의 바로 곁에 도둑놈들과 강도를 앉혀놓고 복을 기원했던 사람들 앞에 진짜 하늘이 감동하고 나선 것이다. 



녀석들의 실체가 실 오라기 한 줄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로 드러난 게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접대부와 부적절한 동거 후에 결혼한 한 녀석으로부터 대장동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고, 그중 한 녀석은 이른바 50억 클럽에 콕 찍혀 학교로 갔다. 



이제 남아있는 녀석들은 청빈한 검사 출신을 제와하면 모조리 학교로 보내야 할 시간이 왔다. 그날이 하루하루 빨라지고 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의 운이 하늘을 찌를 듯하고 더 썩을 데도 없는 나라가 환골탈태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 



나는 사진첩을 열어 새 한 마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 티끌 하나 없이 맑고 고운 산중에 살고 있는 새 한 마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존엄성을 되찾기 위한 기회는 많지 않다. 아니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일이다. 더 이상 하늘에 빌고 또 빌어대는 어리석음은 버려야 한다. 녀석들이 조롱하는 하늘이 우리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두 번 다시 드러난 빨갱이를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우리 선조님들을 욕 보인 후안무치한 인간들이자 인면수심의 사악한 것들이다. 그들은 우리 이웃이 아니라 우리를 야금야금 갉아먹은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이다. 이런 빨갱이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지 못하는 한 우리의 미래가 있을 수 없다. 보다 더 잘 살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빨갱이들과 멀리하시라. 



다시 한번 더 충고 드리노니 정치검찰과 가짜 언론들 그리고 기레기들을 멀리하시라. 공영방송이라는 곳도 더 썩을 곳이 없는 세상.. 나는 어느 날 만난 새 한 마리의 생각 속으로 찾아든다. 천지신명이시여 내 조국 대한민국을 사악한 자들로부터 구하소서..!


Una nuova opportunità accolta dalla Repubblica di Corea
il 06 Febbraio 2022, La Disfida di Barletta in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Monte Fitz Roy


Il monte Fitz Roy (noto anche come Cerro Chaltén) è una montagna situata in Patagonia, nel confine tra l'Argentina e il Cile. Dal lato argentino integra il parco nazionale Los Glaciares, nella provincia di Santa Cruz, e dalla parte cilena, forma parte del parco nazionale Bernardo O'Higgins. Raggiunge un'altezza di 3.405 metri sul livello del mare.

파타고니아의 명산 피츠 로이_남미 아르헨티나의 엘 찰텐(El Chalten)에 위치한 피츠로이 산은 해발 3,405m에 이르는 암봉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게 하는 명산이다. 


이 산의 이름은 일찌기 이곳에 살던 원주민 인디오들이 '담배를 피우는 산(Cerro Chaltén)'이라 불렀다. 동태평양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피츠로이 암봉에 닿는 순간부터 구름으로 변하게 된다. 그 풍경이 마치 담배연기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랄까. 피츠로이는 칠레와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아르헨티나 쪽에는 산타크루즈 지방에 국립 빙하공원(Parco nazionale Los Glaciares)이 있으며, 칠레쪽에는 버나르도 오히긴스 국립공원(parco nazionale Bernardo O'Higgins)이 위치해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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