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남겨둔 오래된 추억
잘 보면 보인다..?!!
잎이 무성할 때는 잘 드러나지 않던 속 마음..
속 마음이 드러날 때쯤이면 그게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된다.
잎을 하나둘씩.. 속을 내 보일 때 당신의 속 마음이 통째로 드러난다. 그렇게 외로우셨나요..?!
"그렇게 사랑이 갈급했었나요.. 그대..!"
나뭇잎에 수많은 '하트 모양'을 지닌 수종(樹種)은 내가 알 바가 아니다. 그러나 녀석의 잎사귀에 드러난 잘디 잔 잎사귀를 참조하면, 필시.. 이 나무뿐만 아니라 무릇 세상에 존재하는 생물들은 고독한 존재이자 사랑에 목마른 외로운 생명들이 아닐까..
이곳은 남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쎄로 산 끄리스토발 공원(Parque Metropolitano Cerro San Cristóbal)이다. 우리가 파타고니아 여행을 마치고 이 도시에 머물면서 거의 매일 산책 겸 운동삼아 오르내리던 공원 꼭대기 근처에서 만난 풍경 중에 하나.. 우리는 사랑을 먹고사는 선택된 동물이다.
il Nostro viaggio in sudamerica con mia moglie_Santiago del CILE
il 28 Febbraio 2022, La Disfida di Barletta in Pug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