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딱 한 번만 살아보고 싶었던 도시에서
서기 2022년 7월 17일 한밤중(현지시각), 우리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주 바를레타서 사진첩을 열었더니 참기 힘든 유혹의 장면이 등장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입에 침이 절로 고인다. 하루 종일 바쁘게 지내다가 잠시 곯아떨어진 후 일어난 시각은 한밤중.. 한국은 곧 오전 9시가 될 시각이다. 바쁘게 지낸다는 핑계로 이웃과 소통도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 가득하다. 아주 잠시 짬만 내면 될 텐데.. 그게 쉽지 않다.
안부도 전해드릴 겸 컴에 로그인한 후.. 여전히 껄떡거리고 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부팔로 모짜렐라와 빵 조각도 보인다. 달콤한 음료수와 시원한 생수도 보인다. 이런 유혹 참 오랜만이다.
Un vagone medievale che illumina Firenze_La citta' di Michelangelo
il 17 Luglio 2022, La Disfida di Barletta in Puglia